'바뀌는 실입주금'으로 인한 분양 피해 사례
1. '바뀌는 실입주금'으로 인한 분양 피해 사례
최 씨는 실입주금이 부족하지만 월세로
빠지는 돈이 아깝다고 생각해 '내 집 마련' 계획을 세웠다.
평소 집을 산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던
최 씨는 길가에 걸린 신축빌라 분양 현수막과
전단지를 보고 '무입주금', '실입500'이라는
문구에 홀려 신축빌라 분양를 결정했다.
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저렴한 실입주금으로
서울 신축빌라 분양이 가능하다는 중개업체
광고들이 많았다.
최 씨는 반가운 마음에 한 신축빌라 중개업체에
전화를 걸었고 중개업체 쪽에서는 적은
실입주금으로도 서울 신축빌라 매매가
가능하다고 호언장담했다. 이후 최 씨는
중개업체가 분양하는 신축빌라 현장을
찾아 뚝딱 계약서를 작성했다.
하지만 최 씨는 이내 망연자실하고 말했다.
신축빌라 매매 계약서를 작성한 후
중개업체에서 대출이 나왔다며 연락이 왔는데
'신탁담보대출'에 '후순위 담보대출',
'신용대출'까지 포함돼 있었던 것.
매 달 과도한 상환금을 내게 된 최 씨는
'내 집 마련'의 기쁨은 사라지고
쌓여가는 돈 걱정에 잠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.
최 씨는 중개업체에 대출이 너무 과도하다며
따져도 봤지만 중개업체 쪽에서는
“그럼 적은 실입주금으로 1금융권 대출만
받아서 집을 살 수 있는 게 상식적으로
말이 되는 거냐”며 도리어 호통을 칠뿐이다.
2. 문제의 요점
- 대출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
실입주금이라고 말하는데, 매도인과 매수인이
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실입주금의 의미가
애매함. 매도인은 담보대출 외 각종
신용대출까지 모두 발생시키고 남은 금액을
실입주금으로 인식하고 매수인은 대부분
1금융권 대출을 받고 난 뒤의 나머지
필요 금액이라고 생각함.
- 계약서 작성 전 대출상품 종류와
대략적인 상환금액 등 구체적이고
충분한 상담이 이뤄지지 않음.
3. 빌라전문가의 해결방안
- 중개업체는 고객이 보유한 실입주금과 연봉,
직장위치, 신용등급, 기대출여부 등 신축빌라
매매에 필요한 내용을 꼼꼼히 파악해야 함.
- 중개업체는 매 월 상환하기에 과도하지 않은
금액을 산정해 해당 금액이 가능한 신축빌라
분양 현장을 알아봐야 함.
- 신축빌라 매매 계약 시 매수인은 중개업체에게
대출 상품과 금리 등 대출 부분에 대한 상담을
충분히 받은 뒤 자신의 상황에서 감당할 수
있는 지 고려해야 함.
4. 빌라정보통의 결론
‘내 집 마련’을 꿈꾸는 누구나 자신이
처한 상황과 원하는 조건이 있어요.
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모든 부분을
충족할 수 있는 매물을 찾는 것은
매우 힘들어요.
신축빌라전문업체는 각각의 지역에 분양 중인
신축빌라 현장을 직접 답사하고 가격과 입지,
대출가능여부, 불법 요소 등을 확인해
정확한 정보를 수집해요.
‘내 집 마련’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
잘못된 정보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
중개업체는 실례가 될 지도 모르는 고객의
금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해야만 해요.
올바른 중개업체와 적극적인 신축빌라전문가를
선택하는 것이 성공적인 신축빌라 분양의
첫 단추를 채우는 일이라는 것을 명심하세요.